250x250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도도섀 아카이브

크림(KREAM)을 내 맘대로 개선해보자 (UI/UX 개선 및 분석) 본문

PM/Assignment

크림(KREAM)을 내 맘대로 개선해보자 (UI/UX 개선 및 분석)

도도섀 2022. 4. 6. 19:38
728x90
서비스의 UX / UI 개선 분석하기

1. 앱, 혹은 웹 서비스 1개를 선택합니다.

이번 과제에서 분석할 프로덕트는 지난 과제인 W4D1에서 다뤘던 '크림(KREAM)'이다.

 

 

[코드스테이츠 PMB 11기_W4D1] 크림(KREAM)은 친절한가? (UX 분석)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통해 좋은 UX와 아쉬운 UX는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당 서비스에서 주요하게 설계한 UX가 무엇인지 고민해봅니다. (에세이) 1. 평소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 1가지를 선정합니

dodosyae.tistory.com

지난 과제에서는 사용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UX 중 3가지를 선정하여 소개하였고, '앱을 사용하는 동안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기능'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렬했다.

1. 내 사이즈의 상품 가격 확인의 불편함
2. 어딘가 부족한 정렬 기능
3. 도움되지 않는 알림 기능

 

우선순위 첫 번째인 '내 사이즈의 상품 가격 확인의 불편함'은 단순하게 가격 표기로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이라 생각하였고, 정렬 기능은 이번 과제에서 사용할 프로토타입으로 표현하기에는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하여 세 번째 우선순위인 '도움되지 않는 알림 기능'을 중점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문제를 자세하게 파악하고 UI를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보겠다.

2. 해당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Flow에서 UX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정의 및 분석합니다.

위 그림은 사용자가 관심 상품 기능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과정의 흐름을 도식화한 것이다. 

관심 상품 기능스크랩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관심 있는 상품의 사이즈를 선택하여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장바구니' 기능을 대신한다. 관심 있는 상품들의 가격이 실시간으로 어떻게 변동되고 있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나, 문제는 알림 기능에 있다. 등록한 관심 상품의 즉시 구매가가 변경되면 알림으로 소식을 전하는데, 구매가가 어떻게 되던지 가격이 변화하기만 하면 알림을 보내는 것이다. 인기가 많거나, 갓 출시한 신상 상품의 경우 하루에도 50건이 넘는 거래가 체결되면서 가격이 계속 변동하는데, 그 과정에서 과도한 알림으로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게다가 많은 상품을 스크랩한 상황이라면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알림이 울린다. 쉴 새 없이 울리는 알림으로 불편함을 느낀 사용자는 결국 관심 있는 상품이지만 알림을 더 이상 받지 않기 위해 상품 스크랩을 해제하게 된다.

3.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화면(UI)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페이퍼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봅니다.

지금까지 얘기한 것만 보면 관심 상품은 되게 성가신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관심 상품과 알림 기능이 불편한 것은 아니다. 출시된 지 오래됐거나(2000년대 초반에 출시됐지만 새 상품 상태의 신발도 가끔씩 거래됨) 발매 수량이 극소량이라 거래량이 거의 없어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매물이 없는 상품도 상당히 많은데, 이런 상품을 관심 상품으로 등록하면 판매자가 입찰을 걸었을 때 알림을 통해 매물이 있다는 소식을 바로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는 꽤 좋은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상품의 다양한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단편적으로만 제공하였기 때문에 사용자가 상황에 맞지 않다면 오히려 거부감이 드는 기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왼쪽 사진은 기존 크림에서 제공하는 관심 상품 메뉴 접속 시 볼 수 있는 화면이고, 오른쪽은 관심 상품을 많이 등록해놓은 탓에 쉴 새 없이 울리는 알림 상황을 캡처한 화면이다. 여담이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내 핸드폰에는 무수한 알림이 울리고 있다. 이 말을 쓰면서도 알림이 한 개 더 왔다.

크림 알림 멈춰!!

사용자가 알림의 부담 없이 관심 있는 상품을 편하게 등록하고, 원하는 가격에 다다르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을 고려하여 관심 상품의 알림 기능에 선택지를 제공하여 입맛대로 상품의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을 생각하면서 페이퍼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보았다.

 

<관심 상품 알림 개별 설정 기능>

페이퍼 프로토타입.

상세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그림에 소질이 없어 많이 고민하고 또 최선을 다해 그렸지만 보기에 불편할 수 있는 점 미리 사과드린다. 기존 UI를 보면 관심 상품에서 리스트를 삭제할 수 있도록 상품의 오른쪽 상단에 스크랩 버튼만 존재했는데, 여기 옆에 알림 유무를 설정할 수 있는 알림 아이콘을 추가하였다. 사이즈를 선택해 관심 상품에 등록한 경우 처음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새로운 즉시 구매가'를 디폴트로 설정하여 이를 기준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제, 사용자는 관심 상품을 해제하지 않으면서도 상품 각각 알림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알림 아이콘을 클릭하면 3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팝업이 등장한다. 첫 번째 선택지는 전에도 말한, 디폴트 값인 '새로운 즉시 구매가' 기준으로 알림을 보내는 것이고, 두 번째 선택지는 사용자가 얼마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지 희망 구매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상품 거래가가 사용자가 설정한 가격 범위 내에 진입하거나, 근접했을 때 알림을 주는 방식으로써 사용자가 살 수 있을 때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든 단지 '관심'만 있어서 리스트에 넣은 상품도 고려하여 가격 변동에 대한 알림을 아예 제공하지 않는 선택지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서 크림 유저들은 애플리케이션의 알림 폭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코드스테이츠 PMB 11기_W4D3]

728x90